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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집이든 밖이든 모든 작업을 노트북으로 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데스크탑 모니터에 비해 화면 위치가 낮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개가 내려가고 자세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허리가 점점 아파오더니 목 건강까지 나빠질 것 같아 한 달 정도 고민 끝에 드디어 노트북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고민하는 동안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등 건강에 대한 글들을 보고,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북목 증후군이란?

 

오랫동안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입니다.

 

아무리 의식적으로 고개를 들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머리가 점점 앞으로 숙여지고 허리도 구부정해집니다. 이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먼저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어깨를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피려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북목 증상이 지속되면 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점점 증가하면서 목과 어깨의 근육이 뭉치게 되어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와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좋지 못한 자세는 특히 스마트폰 화면과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고개를 내미는 행동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 이렇게 심각성을 느낀 저는 노트북 거치대를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시중에 어떤 제품들이 나와 있는지 찾아보았는데요, 다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저처럼 불편함을 많이 느끼셨는지 네이버에 노트북 관련 검색어가 노트북 거치대더라고요. 시중에 모양도 기능도 가지각색인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어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주로 집이나 사무실에 놓고 사용하는 듯한 부피가 큰 제품들부터 접이식 거치대까지 다양한데, 저는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니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제품을 원했어요.

 

 

 

어차피 자주 사용할 거 좋은 걸로 사자! 라는 생각이 들어 여러 후기들을 찾아봤는데요, 관심 있던 거치대 리뷰 영상에 더 좋아 보이는 제품을 추천하는 댓글이 있어서 바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마제스탠드'라는 접이식 휴대용 거치대인데, 휴대성이 대박이었어요.

 

 

 

 

마제스탠드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노트북에 부착하는 부착형 제품이라는 점이에요. 부착하는 형식이 싫을 수도 있지만 튀지 않는 무광의 메탈릭한 소재에 두께가 굉장히 얇아서 별로 튀지 않아요. 특히 맥북 색이랑 비슷하게 만들었더라고요.

 

두께가 얇아서 무게는 잘 지탱할까 했는데 10kg 하중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높이는 6단계별로 최저 높이 7cm, 최고 높이 12cm까지 조절할 수 있어요. 1cm 단위로 조절이 되네요. 저는 많이 높은 건 필요가 없어서 적당했습니다.

 

상품평도 굉장히 좋은 편이길래 제 흰색 그램과 가장 어울리는 실버 색상으로 구매 결정!

 

 

택배가 왔는데.. 얇고 작은 줄 알았지만 실물로 보니 정말 얇은 패키지. CD 같은 느낌이랄까요..

 

친절한 사용설명서대로 깔끔하게 부착하면 됩니다.

부착면 청소 > 부착 위치 측정 > 받침대 부착 > 고무패치 부착 순으로 하면 끝.

 

정말 깔-끔합니다. 가격이 좀 있는 만큼 마감이 좋아 보여요. 확실히 재질이나 색상이 맥북을 겨냥한 것 같네요.?

 

한쪽 면만 핀 모습

 

반대쪽도 마저 펼친 모습입니다. 넣고 빼는 사용감이 매끄럽고 좋습니다.

뺄 때는 가운데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그냥 빼면 되고, 넣을 때는 양 옆의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들어갑니다.

 

 

 

 

자 그럼 이제 부착할 시간~!

 

구성품은 설명서와 같이 노트북 밑면에 붙이는 고무 패드, 알코올 패드, 여분의 3M 양면테이프가 들어있습니다.

 

노트북의 뒷면을 닦아주고 정가운데, 노트북 중심에서 위쪽으로 (펼쳤을 때의 무게중심에 맞게) 붙여주었습니다.

제 노트북은 LG 그램 13인치인데, 조금 더 큰 노트북도 안정감 있게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주 튼튼하게 노트북을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기특하네요.

 

여러 단계로 높이 조절을 해보았습니다. 12cm까지 가장 높이 펼치지 않는 이상, 노트북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편한 각도였어요. 블루투스 키보드까지 구매할 생각은 없었던 터라 노트북이 공중에 뜨지 않는 적당한 높이의 거치대를 찾고 있었거든요.

 

뒤쪽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깔끔

 

 

 

며칠 사용을 해봤고 지금도 사용 중인데요, 지금까지 거치대 안 사고 뭐했나 싶더라고요. 확실히 자세가 편해진 게 느껴집니다. 제품이 컴팩트한데 튼튼해서 열심히 타이핑을 해도 노트북이 전혀 흔들리지 않았어요. 

 

또 정말 좋은 점 중 하나는 또 하나의 짐이 생긴 느낌이 아니라는 것. 노트북 하나로도 충분히 짐인데 노트북 거치대까지 들고 다니기 귀찮고 무거울 수 있잖아요. 그런데 붙여서 다니니까 까먹고 안 챙길 일도 없고 쓸수록 만족스러웠습니다. 

 

외부에서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하신다면 노트북 거치대 마제스탠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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