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뜻│제로 웨이스트 실천 팁 10가지

"제로 웨이스트"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나요? 

 

오늘은 몇년간 아는 사람은 다 알던,

앞으로는 더 많이 들리게 될

제로 웨이스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로 웨이스트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환경운동을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자원과 제품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거나 천연자원을 활용하고, 플라스틱과 같은 썩지 않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주요 핵심입니다.

 

제로 웨이스트의 개념은 2000년대 초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정책적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수용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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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를 향한 운동

 

우리가 매달 칫솔 한 개 무게의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세계자연기금(WWF)과 호주 뉴캐슬대학에서 공동 연구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인당 일주일에 평균 약 2천 개 정도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가장 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는 물질이 플라스틱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를 재활용해 쓰거나 아예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앞장서서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으며, 개인들 역시 자발적으로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려는 추세입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들의 관심이 옮겨가는 분야는 바로 '친환경 소재'입니다.

대부분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소재들을 활용해 만들어지며, 제조 과정에서도 환경오염 물질을 최소한으로 내려 노력합니다. 또한 쉽게 분해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책을 통해서도 상업 목적으로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이 대부분 금지되고 있는 등 제도적으로도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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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실천 팁 10가지

 

1. 충동구매 하지 않기

제로 웨이스트는 결국 계획적인 소비와 연결되는 것 같은데요,

물건을 사기 전에 한번 더 고민하고 결정한다면 환경에게도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2. 필요없는 물건 거절하기

누군가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주거나 선물하려 할 때 거절하세요.

거절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정중히 거절하는 편이 나아요.

공짜가 항상 득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3. 자신만의 물건 챙기기

외출하기 전에 미리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서 집을 나서보세요.

재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나 빨대(스테인리스, 대나무, 종이 등), 장바구니, 개인 용기 등을 추천해요.

 

4. 리필하기

용기에 채워져 있는 생필품들은 리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방 세제, 세탁 세제, 바디로션 등 용기에 담긴 제품들 대부분은 리필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리필 가능한 제품을 확인해보세요.

 

5. 질 좋은 물건을 사기

스트레스를 소비 (충동구매)로 푸는 분들이 있죠.

사실 저도 예전엔 그중 한 명이었는데요... 본인의 지갑뿐만 아니라 지구에게도 아주 안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물건을 처음 살 때 튼튼하고 질 좋은 제품을 신중히 구입하여 오래 사용하는 것은 아주 가치 있는 일이 됩니다.

 

6. 공유하기

가능한 많은 것들을 공유해보세요!

근처의 도서관이나 차량, 시간이나 경험, 지식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이용해 보세요.

물건을 함께 공유하며 재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공유하는 습관만으로도 제로 웨이스트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7. 포장 잘 들여다보기

제품을 사기 전에 포장이 어떤 소재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 살펴보세요.

최대한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의 제품을 선택하여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8. 낱개 포장 상품 사지 않기

낱개 포장은 엄청난 쓰레기를 배출해내죠.

되도록이면 개별포장 상품의 소비를 지양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9. 비누 사용하기

펌핑 용기에 담긴 핸드워시 많이 사용하시죠.

이 용기도 결국 플라스틱 쓰레기가 되고 말아요.

게다가 물비누와 일반 비누는 청결함에 차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일반 비누로도 충분합니다.

 

10. 손수건 사용하기

휴지나 일회용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해 보세요.

가지고 다녀 보면 의외로 손수건이 유용하게 쓰인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물기를 닦을 때, 무언가를 흘렸을 때, 야외에서 앉고 싶을 때, 무거운 것을 손 아프지 않게 들 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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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저는 환경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해 본 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엄마가 비닐봉지를 씻어서 재사용하고, 고무장갑을 잘라 밴드로 사용하셨던 것을 보면서 '저렇게까지 귀찮게 해야 하나?'라고도 생각했었어요. 그나마 재활용 쓰레기 분류는 배운 대로 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점차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매체와 목소리들을 접하면서 조금씩 심각성을 인지했어요.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혀 죽는 거북이들에 대해 알리는 브랜드의 종이 빨대를 구매해보고, 물건을 구매할 때 과대포장을 하는 제품은 사기가 꺼려집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로 웨이스트의 삶에 꾸준히 가까워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구를 위한 소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친환경 소비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하죠. 필환경 시대가 되면서 '제로 웨이스트'를 앞세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또 다른 불필요한 소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시 한번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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